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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은 침상 (뾰족한) 모양을 가진 광물의 한 종류입니다. 대부분의 광물은 결정형이 여러가지지만 그래도 다각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인체에 크게 해롭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석면은 다릅니다. 뾰족하고 갈고리모양을 하고 있기습니다. 우리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서 폐에 박히는거죠. 그럼 폐에 박힌 침상의 석면들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계속 그자리에서 우리 폐를 병들게 하여 폐암을 발병시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와 무섭지 않습니까? 하지만 위의 사진은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이기때문에 우리 눈으로는 저렇게 볼 수 없습니다. 

 때때로 이 석면은 암상으로 산출되기도 합니다. 


사문석에서 백석면(Chtysotile)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구요. 


각섬석에서 청석면(crocidolite),갈석면(amosite),안소필라이트(anthophylite asbestos), 액티놀라이트 석면(actinolite asbestos), 트레몰라이트 석면(tremolite asbestos)로 구분됩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요새 이 석면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국가에서는 해당 지역을 정밀조사하고 주민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위해서 이것저것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석면이 왜 문제가 되었을까요? 






가만히 있는 암석을 우리가 파냈기 때문에 대기중으로 비산되어 날라다니기도 하고 표토에도 석면물질들이 섞여 있는것입니다. 슬레이트 지붕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슬레이트 지붕이 옛날 집에 지붕으로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이 석면이 불에 타지도 않고 매우 내구성이 좋아서 과거에 건축자제로 널 쓰였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 건물에도 천장에 쓰이는 흰색석고보드판에도 석면이 들어 있는 제품들이 있어서 다들 뜯어고치고 했을겁니다.





이렇게 내구성이 좋으니까 건축자재로 널리 사용이 되었고 그러면서 마이크로사이즈의 작은 석면입자들이 대기중으로 비산되어 우리의 호흡기를 통해서 폐까지 들어와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또 그 석면을 채굴하는 광산주변지역의 주민들 또는 그 광산의 종사자들은 얼마나 많은양의 석면을 흡입했을까요. 과거에 위험성을 모르고 사용한게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것입니다. 






이 석면이 침상이지만 암석중에 뭉쳐져 있는걸 보고 있자면 섬유처럼 보입니다. 섬유상으로 있는데 이것들이 끊어지면 눈으로는 쉽게 보이지 않지만 현미경상으로 보면 아주 뾰족한 갈고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석면의 크기는 보통 2 ~3 마이크로미터 이기 때문에 쥐도새도모르게 우리는 호흡기로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간 이같은 석면에 노출이 되면 수십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나 악성중피종같은 질병들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참 과거에 모르고 사용한게 한이 됩니다.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겠지요. 안타깝지만 이제부터라도 환경관리가 철저히 되어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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