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중에 매우 매력적인 공간을 발견했습니다. 부여땅 자연미술학교 또는 부여땅 어린이미술관 이라는 이름을 가진 학교인데요. 그 공간에 매료되어 잠시동안 머물며 이쁜 창작품들을 감상하고 촬영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약 10여명 내외의 아이들과 선생님이 야외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학교를 이쁘게 꾸민것은 둘째치고 그 창작품들이 대부분 파이프나 드럼통같은 재활용품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돈을 들여서 인테리어 익스테리어를 해주는 업체들이 팬시하게 꾸민 그 어떤 공간보다도 의미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런 학교가 도시에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제가 아래로 보여드릴 작품들도 아마도 학생이었던 아이들과 예술에 조예깊은 선생님들이 함께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유럽배낭여행은 유럽이라는 지역의 나라들을 둘러보고 경험해본다는 것 이외에도 그 자체만으로도 젊음의 낭만입니다. 저도 배낭여행을 갈때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참 많이 뒤져봤던 것 같아요. 사실 요즘은 여행목적 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이나 스펙?을 중시하는 취업문화가 정착되면서 한번쯤은 국외로 나갔다 와야한다는 생각들도 많이들 하곤 합니다. 대학생때 떠나는 해외 배낭여행 들어가는 금전이나 시간가치에 비해서 얻는것이 훨씬 더 많은 인생의 소중한 경험이 될 꺼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후배들이 저한테 의견을 물을때면 저는 항상 강력추천 합니다. 무조건 떠나라고 말이죠. 왜냐하면 제가 해외를 다녔던 경험을 단 한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위험하지 않느냐? 외국어도 안되는데 어떻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