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를 아시나요? 중국의 구글입니다. 구글과 꼭 빼닮은 메인 화면을 가진 검색포털이죠. 그 기업의 규모는 네이버를 훌쩍 넘어서는 크기입니다. 그 바이두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그 용량은 2테라 입니다.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초대형 클라우드는 3파전 중이죠. 바이두 2테라, 텐센트 10테라, 치후360 36테라에 다쓰면 무한확장까지 총 3개의 서비스가 초대형용량을 자랑하는 클라우드들 입니다. 이중에서 가장 작은 2테라를 서비스 하는 바이두입니다. 하지만 사실 2테라는 결코 적은 용량이 아닙니다. 2테라면 2000기가인데요. 국내 클라우드서비스가 다음 50기가, 네이버 30기가 정도이고 외국의 드랍박스 같은 서비스가 기본 2기가인 것을 보면 2,000기가는 엄청난 용량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
치후 360들어보셨나요? 중국의 보안전문 업체입니다. 바이두1T와 텐센트10T의 Tb테라바이트급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어서 거의 종결자라 불릴만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름은 360윤판 이라고 하네요. 기본 36Tb 테라에서 용량이 시작됩니다. 또한 해당용량을 다 사용했을 시 자동으로 용량한계가 증가합니다. 사실상 용량무제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셈입니다. 서버가 해외에 있어서인지 업로딩 및 다운로딩 전송속도는 빠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안전문업체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서비스이니만큼 안전성에서는 다른 서비스보다 앞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의 많은 분들이 중국업체의 서비스인데 어떻게 믿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데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 아무리 중국기업이라 할 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