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다.
저는 추위에 지독하게 약합니다. 더위에는 비교적 강한 편이긴 한데요. 오늘 제가 출장 왔던 강원도 강릉은 영하 11도 였습니다. 밖에서 작업 하시는 업체 분들과 같이 일을 하는데 차마 차에 들어가 있지 못하겠더군요. 밖에서 저도 시추되어 올라오는 샘플 로깅도 해야하고 해서 하루종일을 밖에서 있었습니다. 종이에 샘플로깅을 하면서도 손가락이 얼어 쓰리고 아리지만 방법이 있나요. 그냥 있었지요. 혼자만 차에 쏙 들어가는것도 업체분들은 힘빠지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같이 좀 떨어주고 으쌰으쌰 해야 함께 일하는 맛도 나지요. 정말 추위에 약한 저인데요. 하다보니 어느덧 이골이 나고 적응이 되더라구요. 적응이 되도 손끝 발끝이 아린건 어쩔수 없지만 참을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이래서 ..
필자 다이어리
2014. 12. 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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