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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추위에 지독하게 약합니다. 더위에는 비교적 강한 편이긴 한데요. 오늘 제가 출장 왔던 강원도 강릉은 영하 11도 였습니다. 밖에서 작업 하시는 업체 분들과 같이 일을 하는데 차마 차에 들어가 있지 못하겠더군요.
밖에서 저도 시추되어 올라오는 샘플 로깅도 해야하고 해서 하루종일을 밖에서 있었습니다. 종이에 샘플로깅을 하면서도 손가락이 얼어 쓰리고 아리지만 방법이 있나요. 그냥 있었지요.
혼자만 차에 쏙 들어가는것도 업체분들은 힘빠지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같이 좀 떨어주고 으쌰으쌰 해야 함께 일하는 맛도 나지요.
정말 추위에 약한 저인데요. 하다보니 어느덧 이골이 나고 적응이 되더라구요. 적응이 되도 손끝 발끝이 아린건 어쩔수 없지만 참을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이래서 사람이 적응하는 동물이구나! 하는 생각이요 ㅋ
그리고 소소한 격려들도 힘든 와중에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일을 하는데 밖에서 벌벌 떨고 있는데 다른회사에 계시는 선배님들을 몇분 만났습니다.
저를 환히 웃는 얼굴로 맞아주시며 고생한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참 기쁘더라구요. 힘든 와중에 만나서 더 그렇겠지요.
갑자기 이런 말이 생각이 나네요. 고 정주영 회장이 남긴 어록중에 하나인데요.
"신념과 노력이 함께하면 못할 일이 없다."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사회생활 회사생활 힘드시죠? 저도 힘들어 죽겠습니다. 그래도 우리 소소한 행복 찾으면서 잘 한번 해봐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잖아요. 신념과 노력을 곁들여서 인생한번 맛나게 무쳐봅시다. 어때요? 함께 하실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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