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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의 흐름을 읽는것이야 말로 재테크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럼 현금을 읽는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가계부 입니다. 가계부를 작성하면 나의 수입은 얼마였으며 지출은 얼마나 되는지 또한 신용카드의 사용비율과 체크카드의 사용비율 현금비율등을 비교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어떤 항목에서 많은 지출이 있었는지 식사인지, 문화생활인지, 음주인지 등등 나의 지출항목을 검토하고 절약을 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많은 분들이 본인의 수입은 알고 있지만 지출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왜냐하면 월급은 정해진 금액이 한번에 매달 입금이 되지만, 지출은 항목도 많고 쓰는 날도 제각각 이기 때문에 온전히 머리로 기억하기란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가계부 왜 쓰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귀찮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가계부를 써보려고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 또는 어릴 때 용돈기입장이라 하여 한번씩은 다 써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정말 필요한 지금!! 이시점에서!! 가계부를 쓰지 않는것인가요? 가계부 작성은 필수입니다.
어떤 카드 또는 통장에서 공과금이 빠져 나가는지 핸드폰 요금이 빠져나가는지 카드대금이 빠져나가는지 보험료가 빠져나가는지 다 알고 계신가요?
물론 알고 계시는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조차도 확실히 알고있지 못한 분들이 계십니다. 내 돈이 어디서 얼마가 주기적으로 빠져나가는지 모르고 계십니다. 그렇게 힘들게 돈을 벌어서 그 돈이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관심은 안가지고 계십니다.
가계부를 작성하면 나의 고정지출이 몇일날 어디에서 결제되어 나가는지 파악을 하고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내 자금을 굴리는데 유리하게 됩니다. 어느정도의 금액을 어느 통장에 넣고 굴릴지 아니면 어디에 투자를 할지 미리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돈이 구르는 시간은 = +@ 돈입니다. 최대한 많은 시간을 굴려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도 매우 쉬워졌습니다. 과거에는 책에 손으로 일일이 적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엑셀을 활용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구요. 필자의 경우에는 지출시 바로바로 작성을 할 수 있는 네이버가계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중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와 연동이 되어 있어서 컴퓨터에서도 똑 같은 지출내역을 보고 수정 또는 작성도 할 수 있습니다. PC연동 가계부 링크
요즘 비용을 받지 않고 전 과정 재무설계를 해주는 기관들도 많이 생겼더군요. 이런 기관을 이용해보는 것 또한 확실히 도움이 되긴 됩니다. 그러나 이런 기관을 찾기 전에 먼저 가계부를 작성해보세요.
대부분의 어플은 카드 지출로 날아오는 문자 메시지를 자동 인식하여 지출 항목에 추가 시켜줍니다. 이렇게 세상이 편리 해졌는데도 가계부를 안 쓰시겠습니까? ㅎㅎ
저는 가계부 작성을 즐깁니다. 가장 짜릿한 순간이 한달의 정산을 하는 순간입니다. 내가 얼마나 어디에 지출을 했는지 한달통계를 확인하고 반성하고 낭비항목을 체크 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그 순간이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