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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2세대를 구입한지 언 3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패드는 여전히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지원이 되고 있고 현역입니다. 출시이후, 무려 3년6개월이 넘었는데도 말이죠. 그 당시 아이패드 화이트버전의 출시는 충격이었습니다. 블랙만 존재했던 라인업에 하얀색을 입은 아이패드의 출시에 많은 이들이 열광을 했었죠. 또 하나 자석을 이용한 아이패드의 스마트커버는 혁신 그자체 였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업체에서 자석을 이용한 커버들을 내놓았었지요. 자력을 인식해서 전원을 자동으로 끄고 켜주는 그 기능은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저는 애플기기와 안드로이드기기를 모두 사용중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제품들은 아이패드2, 갤럭시노트8.0, 갤럭시노트2 입니다. 개인적으로 폐쇄+안정성을 중시하는 애플의 정책보다는 구글의 개방된 OS환경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OS역시 안정성 면에서는 거의 애플의 IOS와 대동소이 하다고 느껴집니다. 보안전문가들의 경우 애플의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시리즈가 구글의 안드로이드보다 보안성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그건 폐쇄적인 환경을 구축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해킹에 덜 취약한가봅니다. 


아이패드1에 이은 2의 등장은 많은 관심을 받았더래죠 ~ 














아이패드2와 함께 나왔던 스마트패드 정말 혁신이었습니다.



기존에 블랙만 있던 아이폰 아이패드라인업에 새로 추가된 화이트버전은 매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저는 아이패드2를 주로 이런 용도로 활용합니다. 













1. 가족과 화상대화 Face time을 활용해서 부모님이나 가족들과 대화를 합니다. 제가 써본 화상전화 어플리케이션 중에서 페이스타임을 따라 갈 어플은 없었습니다. 렉도 가장 없고 대화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화상전화 어플 비교 포스팅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2014/01/26 - [IT/어플리케이션] - 무료통화, 영상통화어플 비교 (페이스타임,라인,카카오톡,행아웃)



2. 아이패드2를 미디어 재생기기로 활용합니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 같은 인터넷 미디어를 보는데 화면이 넓기때문에 아이패드로 보면 속이 시원합니다. 


3. 웹서핑을 합니다. 다음이나 네이버를 보기도 하고 신문사 어플을 이용해서 신문을 읽고 Ebook을 읽습니다. 잡스가 일전에 말했듯이 아이패드는 컨텐츠 생산기기가 아니고 컨텐츠 소비기기이기 때문에 아주 쾌적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4. PDF파일을 넣어서 읽습니다. 각종 논문이나 업무에 필요한 PDF파일들을 아이패드에 넣어두고 읽을 수 있습니다. 












사실 고사양 게임이나 전문 그래픽작업을 하려한다면 제 아이패드2는 아직 현역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패드로 그래픽 작업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게임은 많이들 즐기실꺼라 생각이 됩니다만 게임을 하지않는 분들도 꽤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단순 컨텐츠 소비기기로 활용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최신 제품을 구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3.5살이 된 제 아이패드2도 역할을 충실히 잘 해주고 있거든요 ^^


얼마전에 나온 IOS8 제 아이패드에도 업그레이드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애플이 몇가지 기능을 빼긴 했습니다. 그중에 가장 아쉬웠던게 바로 시리 입니다. 음성인식기능이죠. 처음엔 아 시리를 써보고 싶다. 신제품을 구매해야 하나 하는 생각때문에 고민을 했습니다만 주변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시리를 활용하는 사람을 본 경우가 드물어요. 처음엔 신기할지몰라도 사실 큰 포션을 차지하는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는 제 폰에서 구글나우를 자주 사용합니다. ㅋ 




저는 막눈이라 해상도 역시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제가 텍스트를 읽는데 문제가 없고 동영상미디어를 감상하는데 문제가 없으면 만사오케이 입니다. 그래서 레티나디스플레이가 나왔을때도 사실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애플기기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런점이 아닐까 합니다. 펌웨어업그레이드가 가능한한 최대한 지원을 해준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3년6개월이 지난 제품을 들여다보면 너무 구식이 되어버려 더이상 사용하기 힘든 제품들이 많죠. 이렇게 아이패드나 아이폰의 수명이 긴 점이 저에게는 최대의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한편으론 고맙고 한편으론 서서히 걱정이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범위내에서는 이 기기로 앞으로도 3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애플이 과연 펌업을 언제까지 지원해 줄지가 의문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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