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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네이버에서 신규 SNS 서비스 폴라(Pholar)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베타테스터로 활동하면서 겪은 폴라에 대한 정보와 느낌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딱 시작하고 처음 든 느낌은 이거 인스타그램 스럽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내에서 페이스북 외에도 인스타그램 유저가 많이 늘어나면서 네이버에서는 해당 유저들을 타겟으로 삼아 새로운 사진과 #(해시태그)에 기반한 SNS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기능을 몇가지 더해서 조금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이는 신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입니다.
폴라 로딩화면입니다. 저 P라는 알파벳 공간에서 동영상들이 막 넘어갑니다. 로딩이라는 생각보다는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아래는 홈 화면인데요. 사진과 #(해쉬태그)를 전면에 내운 SNS 서비스답게 핫한 태그와 사진들을 홈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하단부를 보시면 5개의 메뉴가 있는게 보이시죠. 순서대로 홈, 타임라인, 사진찍고 포스팅, 알림, 마이페이지 입니다.
아래 사진은 타임라인 메뉴로 들어간 사진입니다. 위로 쓸어 올리면 내가 팔로우 한 사람 또는 해시태그가 관련된 포스팅들을 보고 댓글을 달고 좋아요표시를 누를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래는 알림 또는 활동 메뉴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누가 내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른다거나 나를 팔로우하거나 댓글을 달거나 하는 소식들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습니다.
마이페이지 입니다.
팔로워가 몇명에 팔로잉이 몇명인지 볼 수 있고 내가 포스팅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우측 하단에 C 표시 가 붙은 사진은 폴라어플에서 직접찍은 사진이라는 표시이며 우측하단에 사진액자 같은 심볼이 붙은것은 리픽한 사진입니다.
리픽이란?? 어떤 사진에 대하여 연동을 시켜서 다른 사진으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트위터에 리트윗중에서 인용하기 같은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사람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나도 사진으로 보답하고 싶다면? 리픽 버튼을 누르고 내 사진을 포스팅 하면 그 두 사진은 리픽으로 서로 연관이 됩니다.
사진 필터 기능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20개가 넘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사진을 찍어 올릴수도 있고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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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캡쳐 사진은 제가 올린 사진이 폴라 메인에 뜬 사진입니다 ㅋㅋ #커피!! 제 사진이 메인에 대문짝 만하게 뙇!!! 영광입니다 ㅋㅋ
네이버를 보면 개인적으로 패스트팔로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쁜 뜻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잘 따라하고 오리지널을 능가하게 만들어 냅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서비스들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구글이 드라이브를 내놓자마자 네이버가 정말 얼마지나지 않아 네이버오피스를 내놓고 드랍박스가 나오자마자 네이버 N드라이브를 내놓고 카카오톡이 나오자마자 라인이 나오고 정말 잘 따라합니다. 그리고 그 원조 서비스를 뛰어넘은 서비스들도 있죠.
하지만 쓴맛도 여러번 봤던 네이버 입니다. 트위터가 나오자마자 네이버는 미투데이라는 서비스로 맞불을 놓지만 게임이 되지 않았고 결국은 사업을 철수한 흑역사도 있습니다.
특히나 SNS서비스의 경우 선점의 효과가 너무 막강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선점해 놓은 시장에 비슷한 기능으로 파고들 수 있을 거란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예로 카카오톡을 따라만든 후발주자였던 라인이 동남아 지역을 라인 으로 선점해서 엄청남 유저를 확보한 예를 보세요. 지금 카카오톡은 해외시장을 개척하려고 해도 이미 선점당한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의 반대로 보면 카카오톡이 선점한 안방 국내시장은 라인이 파고들지 못하고 있죠..
이것처럼 이번에 새로 출격하는 폴라 서비스가 과연 인스타그램의 대항마로 선전할 수 있을지 약간 불안감이 들기도 합니다만, 적어도 국내시장에서는 네이버의 광고효과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유저확보는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차, 제가 초대장 코드가 남았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대댓글로 배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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